잡담2012. 1. 2. 19:23

더 늦기전에 한번쯤 내가 알고 있는 것, 경험한 것, 생각한 것들에 관하여
단지 머릿속에서 맴돌다 어느 순간 잊어버리게 하고 싶지 않았다.
또 이를 통해 자신을 다시한번 되돌아보게 되는 반성의 기회도 가질 수 있고
단순히 추상적으로 존재하던 개념들을 글로 풀어내면서 과연 내가 알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아는척 했던 것일까를 확실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관해 좀 더 얘기하자면

나를 포함해 대다수의 사람들이 어떤 주제에 관해서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글로써 풀어내보라고 하면 그제서야 자신의 무지를 깨닫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렇게 생각을 매체로 옮기는 과정에서 개념들을 새로이 정리정돈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고작 1~2년 쓰는 컴퓨터도 주기적으로 레지스트리, 하드디스크 정리가 필요한데
백세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은.

마지막으로 내 티스토리를 거의 나혼자 볼 거라고 생각되지만 
혹시 내가 쓴 글에 대해서 다른 사람의 피드백도 받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에서이다. 

이것이 지금까지 내가 생각한 블로그를 쓰는 이유다. 더 생각날때 마다 추가해야겠다. (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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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글 하나 쓰는 것이 어렵다. 아무리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수필 같은, 누구도 관심갖지 않을 그런 글들이라고는 하나 막상 한 문장, 한 문단씩 쓰고 나면 어색한 부분은 없는지, 중의적 느낌은 없는지, 맞춤법은 제대로 됐는지 등 생각해야 할 것이 한 두개가 아니다. 스와이프 몇 번에 쉽게 넘어가는 글들 또한 모두 몇번 씩 퇴고를 거쳤을 것이다.

 

더군다나 티스토리를 제대로 다루기 위해서는 HTML도 할 줄 알아야 하는 듯 한데... 중학교 이후로 HTML을 만져본 적도 없고 할 여유, 솔직히 시간은 만들면 있겠지만 너무나 귀찮다.

 

앞으로는 한 달에 글 하나씩이라도 꾸준히 올리도록 노력해야 겠다. (20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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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0) 2012.01.02
Posted by sweetestgoodbye
잡담2012. 1. 2. 18:51
첫 글!

티스토리 복잡하다, 어렵다
원래 처음엔 뭐든지 어렵고 복잡하다.

앞으론 시간날때마다 글을 남기려고 한다.
분야에 대해 상관없이 그냥 보고 느낀것들을 어떤 양식에 제한도 없이
쓰고싶은데로 쓰고 남겨놓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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