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1/09 일요일에 있었던 증권투자권유자문인력 시험을 합격하고 그 기록을 남기고자 글을 쓴다.
1. 공부기간: 3주 정도 하루 약 1.5시간
2. 교재: 2021 이패스 증권투자권유자문인력 최종핵심정리 문제집
3. 수준: 세법은 잘 알지만, 나머지는 한 번즈음 어디서 본 수준
4. 최종 점수: 83점
이하에서는 내가 공부하면서 느낀 점 및 앞으로 공부할 수험생들을 위한 팁 등을 두서없이 기재하였다.
- 어차피 다들 제대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합격증만 필요하기 때문에 벼락치기로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며, 따라서 고시 공부하듯 완전한 이해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문제 양치기가 중요하다.
- 회사에서 지원해 준 시험이기에 (아마 대부분의 현직자는 회사에서 시험 비용을 지원해 줄 것이다.) 강의도 무료로 수강할 수 있었으나 한 번도 수강하지 않았다. 강의를 다 듣기에는 시간이 없고, 굳이 그 정도 노력을 들일 필요도 없는 시험이다.
- 생각보다 시험이 쉽다는 후기가 많은데, 사실이다. 예상 점수보다 한 10점씩은 더 나오는 것 같다.
- 시험문제 중에는 정말 처음 보기에 그냥 찍을 수 밖에 없는 문제들도 나오나, 대부분의 문제는 한 두번 미리 읽어보기만 했으면 풀 수 있는 수준이다. 특히 보기 중에 영 아닌 것들이 섞여 있는 문항들이 많았다.
- 계산 문제는 약 3~4문제 정도 나오는데, 안풀어도 합격하는데 지장이 없는 수준이며 굳이 계산기도 필요없다.
- 합격을 위해선 상기한 핵심정리 문제집도 Too much이며, 해당 문제집에서 예시 및 출제예상문제 중 빈도 "상" 정도만 풀어도 족하다. 조금 아쉽다 느껴지면, 마지막 최종 모의고사 3회분 정도를 추가로 풀면 충분할 것이다.
- 각 챕터의 마지막에 보면 핵심정리라고 하여 1~2쪽 수준의 요약이 있는데 이것들만 복사하여 요약집을 만들었다.
- 공부방법: 요약집 만들기(즉, 복사) → 예시 문제 1회 풀기 → 출제예상문제 중 빈도 "상" 풀기 → 문제 풀면서 몰랐거나 틀렸던 개념은 요약집에 정리하기 → 문제 중 틀렸던 문제 반복
- 평소에 1시간을 겨우 공부하는 수준이었지만, 그래도 시험 전날은 하루 종일 책을 보려고 노력하였다.
- 챕터 별로 "가성비"가 다르기 때문에, 과락은 면하되 가능하면 3단원을 집중적으로 보도록 하자. 특히 책 앞에 보면 어느 챕터에서 몇 문제 정도가 나오는 지 적혀 있는데 꼭 참고하고 공부 비중을 정하도록 하자.
- 예를 들어 회사법 등은 어렵고 외울 것도, 예상 문제도 많지만 실제 비중은 약 6문제 수준이다. 반면 영업실무나 기본적 분석 같은 부분은 상대적으로 쉽지만 실제 비중도 회사법과 비슷하다.
- 예시 문제를 풀 때 아래 개념이 정리되어 있는데 한 번 읽고 이해가 안 간다면 굳이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말고 넘기자. 특히 채권 듀레이션... 등은 넘겨도 된다.
- 경기고등학교는 입구부터 본관까지 언덕을 약 5분이상 걸어 올라가야 하므로, 가능하면 다른 학교로 지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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