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taxation)2017. 4. 2. 18:29


(출처 : http://m.blog.daum.net/lixingji/229) 

사진은 내가 1,2차 시험 봤던 휘경공고. 가까워서 좋긴 했다. 끝나고 올 때는 배봉산을 넘어 걸어왔다. 



이제 1차가 얼마 안남았다고 하여 합격수기까진 아니더라도 나름의 팁 등을 두서없이 적어보고자 한다.


  • 모의고사에 너무 목메지 말기 : 모의고사란 말 그대로 모의고사, 심지어 실제 시험보다 더 어렵게 낸다. 모의고사 출제하는 학원강사들의 얘기를 들어봐도 실제 시험보다 일부러 어렵게 낸다고 한다. 모의고사는 정말 시간 재고 실전처럼 한번 풀어본다 라는 생각정도로 접근하면 족하지 거기서 과락이 났다 평락이 났다하여 이것을 마음에 담아두고 있으면 전혀 도움되지 않는다. 나도 1차 모의고사 때 과락, 평락 둘다 나와서 멘붕했었다... 그리고 모든 학원 모의고사를 다보려는 사람들도 있는데 내 생각에는 한 학원 정도만 봐도 충분하고 잘 쳐줘도 두개 까지만 보면 된다. 보통 모의고사 시즌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마지막 정리 기간인데, 모의고사를 보면 채점 후 후폭풍까지 생각했을 때 거의 하루를 날리는 셈이기 때문이다. 차라리 요약집을 한번 더 돌리자.


  • 선택법과 재정학 비중 높이기 : 동차를 노리고 혹은 3차생같이 연습서를 몇번 씩 돌린사람이라면야 알아서 잘 하면 되겠지만 그런게 아니라면 선택법과 재정학 비중을 높여야 한다. 회계사 1차도 경영, 경제 상법이 1차 통과에 중요하듯이 세무사 시험 역시 1차 전용과목들이 1차 기간이 다가올 수록 중요해진다. 물론 2차를 생각하면 회계, 세법에서 고득점 하여 평균 60 넘는 것이 가장 좋겠으나... 세법에서 1문제를 맞추나 선택법서 1문제를 맞추나 동일한 점수를 쳐주므로 면과만 할 수 있다면 암기과목 느낌의 재정학, 선택법 공부양을 늘리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 기출문제 다시보기 : 회계, 세법은 모르겠으나 선택법과 재정학은 기출문제의 중요성을 공부하면서 여실히 느꼈다. 공부해보면 기출된 선지가 말만 조금 달리해서 혹은 거의 똑같이 반복되는 것을 알 수 있을것이다. 괜히 새로운 문제들 풀지 말고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보자. 


  • 시간 배분 잘하기 : 80분에 80문제를 풀게끔 되어있는 이 시험의 특성상 시간이 너무나 촉박하다. 어차피 세법 법인세 계산문제는 시험장에서 풀 수도 없으니 괜히 붙잡지 말고 맨 마지막에 건들자. 이에 더해 재정학, 선택법을 각 20분 최대 30분 컷으로 잡고 풀어야 그나마 회계 세법 풀 시간이 생긴다. 


  • 준비물 잘 챙겨가기 : 막상 시험장 도착했을 때 준비물이 빠져있으면 안그래도 긴장된 상태에서 멘붕에 빠지기 쉬우니 전날 미리미리 잘 챙기자. 컴싸, 계산기, 수험표(신분증)는 필수고 간식거리, 스탑워치는 선택인데 중,고등학교 화장실에는 대부분 휴지가 없으니 챙겨가길 바란다. 물이나 커피는 웬만하면 마시지 말기를...


  • 마지막에 회독 수 늘리기 : 고시합격 수기등을 읽다보면 5-2-1 전략이라는 것이 있다. (일자는 조금 달라질수 있겠으나) 시험 전 과목을 직전 5일 동안 1회독, 2일에 1회독, 1일에 1회독 하고 들어간다는 것이다. 이미 이 시기쯤 되면 가져갈 부분과 버릴 부분을 추려 내고 가져갈 부분만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있을것이기에 시험장에 들고갈 부분의 회독수를 바로 직전에 최대한 끌어올려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자. 이 시험이 범위 자체가 많을 뿐 아니라 휘발성도 높기에 이렇게 공부하지 않으면 앞부분은 가물가물 한 그런상태로 시험지를 받아보게 된다.


Posted by sweetestgood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