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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 정확한 위치다. 화양골목시장 안에 있는데 이 체인점 특유의 인테리어로 가게가 치장되어 있기에 찾기에는 전혀 어렵지 않다.>

<사진 1 : 기본적인 상 차림이다. 다른 순대국집과 다를바 없이 사진에 보이는 양파ㆍ고추절임, 깍두기, 배추김치가 기본 찬으로 나오고 식탁에 기본으로 깔려 있는 새우젓, 다데기(양념장)가 있다. 여기에 순댓국 한 그릇에 밥 한공기면 세팅 끝>

<사진 2 : 동료가 시킨 얼큰 버섯순댓국, 기본 순댓국 보다 1천원 비싼 6천원이다. 기본에 버섯과 얼큰한 양념이 더 들어가 있다. 사실 버섯만 빼면 기본 순댓국에 비치되어 있는 다데기를 더 넣은 것과 차이가 없어보인다.>

<사진 3 : 내가 시킨 기본 순댓국, 5천원. 그냥 딱 값어치 만큼 함>

순대국이라고 상호에는 적혀있으나 사실 순댓국이 맞다. 순대 + 국 이라는 순우리말 합성어이고 발음시 국에서 ㄲ 소리가 나기에 사이시옷을 써서 순대 + ㅅ + 국 으로 표기해야 맞춤법에 올바르나 워낙 순대국이라고 많이 쓰이기에 이것도 일정한 시기가 지나면 국립국어원에서 병기를 허용 해주지 않을까 싶다. 

인터넷에서 Korean Mcdonald's 라고 이 체인점을 외국인에게 소개해줬다는 글을 봤는데 그만큼 쉽게 찾아볼 수 있고 부담없이 한 끼 해결할 수 있는 식당이다. 다들 잘 알겠지만 전원주 할머니가 선전하는 체인도 있고, 정준하(님) 등이 선전하는 체인도 있는데 이름은 보통 '할매순대국' 이다. 다만 지점별로 가격은 +-1,000원 정도 차이가 나나 맛은 큰 차이가 없다. 참고로 이 카테고리는 맛집 탐방단이 아니라 그냥 6천원 이내에서 점심식사 한 끼 먹을 수 있는 곳을 소개하는데에 그 의의가 있음을 다시한번 알린다.

매장은 보통 크기로 테이블이 10개 좀 넘는 수준인데 혼자 먹는 사람들을 위한 것인지 작은 식탁도 2~3개 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혼자 순댓국먹으러 온 사람도 갈때마다 2~3명 정도는 항상 보인다. 이 근방에서 이 가격대로 한 끼 먹기가 힘들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12시 넘으면 사람이 많아지니 참고하길 바람. 주문하면 5~10분내로 나와서 신속하게 먹고 떠나기 좋다. 다만 조선족 종업원들이 전혀 친절하지 않다.

가격 : 가장 기본 순댓국이 5,000원이고 그다음 비싼 것(사진 2)이 6,000원. 메뉴판을 보건데 식사는 아무리 비싼 것을 시켜도 10,000원 이내에서 해결 할 수 있다. 

메뉴 : 생각보다 메뉴가 많다. 순댓국과 뼈해장국 (7,000원), 수육국밥, 선지해장국 등 식사메뉴와 감자탕, 수육, 순대 등등 

맛 : 맛은 당신이 생각하는 딱 그 정도, 그 수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