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eetestgoodbye

  성결대학교 학술정보관에 대해 써보고자 한다.

  사실 난 성결대학교 학생도 아니지만 이렇게 성결대 학술정보관에 대해 글을 남기는 이유는 내가 자주 이용하는 도서관이기 때문이다. 안양시와 성결대학교간의 협약에 의해 안양시민 중 일부가 성결대학교 학술정보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고 내가 운 좋게 그 중 한명이 되었다.

  성결대학교 학술정보관의 경우 2010.09 월에 개관한 지하2층 지상6층의 도서관으로써 깨끗한 건물과 최신식 기자재, 방대한 서적에 이르기까지 단순히 안양시내를 넘어 국내 유수의 대학교 도서관과도 비교해 봤을때에도 전혀 손색이 없는 그런 곳이다. 

학술정보관 전경

오른쪽 하단에 보이는것은 주차장이다. 전면이 모두 유리로 되어 있어서 창가쪽에 앉아있으면 안양시내 전경이 훤히 보인다.

3,4층에 위치한 자료실의 경우 이러한 구조로 되어있다. 

학술정보관 앞에는 위의 사진처럼 벤치가 놓여져있어 공부하다 지친 학생들의 정신건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옥상에도 공중정원(?) 이란 이름으로 꾸며놓은게 있긴 하다.

국제회의실이란 곳인데 영화관 같은 구조로 되어있다. 크기는 그렇게 크진 않다. 물론 시설은 최신식이다.

아랍국제회의실 앞에 위치한 카페베네다. 

3,4층에 위치한 자료실이다. 

1층에 위치한 열람실이다. 바로 앞에 있는곳이 노트북열람실이고 그 뒤가 일반 열람실이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구분해놓은건 

상당히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마우스, 키보드 딸깍거리는 소리에 방해받지 않고 공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른쪽에 보이는건 공기청정기이다. 참고로 1층의 열람실은 시험기간에 24시간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1층의 로비이다. 지하철에서나 볼 수 있는 전자사물함 

한달 이용료가 8,000원, 몇 백원에 하루만도 이용가능하다. 

이 곳은 인공 폭포인데 밑에 호수도 있고 어두워지면 조명도 밝혀줘서 상당히 이쁘다. 학술정보관 건물이 凹 이런 구조로 되어있어서 이러한 조경을 꾸밀 수 잇었다. 전체적으로 조경에 신경을 많이 쓴 듯하다. 딱딱한 공영 도서관보다 물론 보는 즐거움은 있지만 이런 도서관 운영비도 모두 학생들 등록금에서 나간다는 걸 생각해보면 마냥 좋아할 일만도 아닌 듯 싶다. 

여기엔 빠졌지만 내가 가장 추천하고 싶은 곳은 2층의 정보 자료실이다. 컴퓨터 대수 자체는 얼마 되지 않지만 컴퓨터 사양도 최신이고 이 외에도 최신 DVD도 대여해줄 뿐 아니라 케이블채널까지 시청 가능한 TV도 있다. 그리고 영어 리스닝을 위한 오디오 부스도 따로 설치되어있고 관리도 깨끗이 잘 되고 있다. 

 다만 아쉬운점은 이렇게 좋은 시설에 이용자가 생각보다 적다는 점이다. 특히 방학기간에는 근로학생들이 이용객보다 더 많은 경우도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조금 더 자주 이용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